두발자전거 플라스틱별

굿와이프 7화 명대사, '돌아선 여자의 마음'

연예

그런거 아니야 당신 믿고 싶어서 그래

=믿지마 나도 당신 안 믿으니깐





이렇게 나가면 이 다음은 어쩔건데


=우리한테 다음이 있어?





<전도연 유지태 굿와이프 7화 마지막 위기 장면 대화. 전체 대사>



이태준-그래서 나보다 더 아끼는 사람이라도 찾은거야?

김혜경=뭐 내가 다른 남자랑 자는지 고민이라도 한거야


신경 안쓸 수 없지

=그럼 조사해. 내가 누굴 만났는지 무슨 짓을 했는지. 그런다고 나 떄리면 되겠네. 내 방도 뒤져 옷장도 다. 그런다고 다른 남자 옷이라도 나올지 알아


혜경아, 나 다시는 다른 여자 만나는 일 없어. 그러니깐 당신도


=대단한 결심나셨네. 그래서 내가 다른 남자 만났지만 용서하시겠다. 당신도 딴 여자랑 잤으니깐. 눈물나게 고맙네. 근데 난 됐어.


그런거 아니야 당신 믿고 싶어서 그래

=믿지마 나도 당신 안 믿으니깐


이렇게 나가면 이 다음은 어쩔건데

-우리한테 다음이 있어?


남자와 여자의 다툼, 대화는 늘 어렵다. 굿와이프 유지태의 대사가 그렇다. 윤계상과 관계를 의심하며, 다른 사람이라도 생겼냐고 말을 시작한다. 그냥 말 안한만 못한 말이다. 남자가 자주 하는 말.


마음이 돌아선 여자의 말. 이 상황에서는 어떤 걸로도 여자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



이 남자 사고치겠는데? 굿와이프 8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