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면 배당주를 담아라. 주식시장에서는 9월, 10월을 배당주 매수에 적기라고 본다. 12월이 다가오면 이미 주식 가격 몸값이 올라가기 때문에 미리 선점하자는 거다.
사실 전통적인 배당도 중요하지만, 역시 주식 가격이 올라가야 투자하는 맛이 있다. 그래서 정유주를 한 번 보고자 자 한다.
정유주는 올해 내내 큰 재미가 없었다. SK에너지를 갖고 있는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이 정유주다. 현대오일뱅크는 조만간 상장할거고.
최근 미국의 이란 제재로 유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중요한건 정제마진이다.8월까지 치솟던 정제마진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핀란드 네스티사에서 제공하는 정제마진 차트. 방향성은 비슷한데 국내 정유는 두바이유 기준이라서 다르다. 두바이유는 덜오르고, 유럽에서 주로 쓰는 브렌트유는 가파르게 올랐다.
https://www.neste.com/corporate-info/investors/market-data/refining-margins-0
최근에 유가 상승은 수요 측면보다는 공급이 줄어들거라는 전망에 올리고 있는거라서 정유사에 좋은건 아니다. 정유사는 휘발유 가격과 두바이유 가격 차이가 많이 나야 수익이 남는다. 이게 정제마진이고.
결론
에쓰오일은 10월 5조원 RUC/ODC 프로젝트 가동 호재. 에쓰오일우 배당수익률 6% 작년만큼 유지 기대.
SK이노베이션 자사주 매입, 김준 대표 스톡옵션이 있어서 주가 부양할 가능성 큼. 배당도 계속 늘리고 있는 추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