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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왓츠앱 효과?

경제

왓썹? 진짜 무슨일일까? 페이스북에게 돈은 중요하지 않은것 같다. 왓츠앱이란 회사를 190달러, 우리돈 20조원에 인수했다. 며칠전까지 왓츠앱의 잔 코움은 구글, 페이스북 등에 팔지 않는다고, 기업의 정신을 가진다고 했었는데 그때는 40억달러 규모였는데 규모가 몇 배로 커졌다. 일부 금액은 페이스북의 주식으로 준다고 한다. 그 규모가 페이스북 주식의 7%라고 하던데, 어마어마하게 크네.


왓츠앱을 통해 페이스북이 노리는건 아마 중국시장이 아닐까? 페이스북이 상대하기 버거운 회사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구글이고, 다른 하나는 텐센트이다. 텐센트 위챗이 중국시장에 단단히 버티고 있고, 중국은 SNS에 검열도 많고 제약이 많아서 진출 가능할지 모르겠다.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를 보면 재미난 내용이 있다. 한국의 카카오톡, 일본이 많이 쓰는 라인, 그리고 중국의 위챗과 비교한 글이다. 결국 위의 3개를 뚫고 시장점유율을 높이지 않으면 아시아에서 승산이 없는 거다.


기대만큼 가능할지? 왓츠앱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그리고 엄청난 인재들이 일을 만들지 기대된다. 적어도 한국사람들이 카톡을 버리기는 꽤 어렵다. 중국도 비슷하지 않을까. 위챗 관계자는 인터뷰도 거부했다. 얘네는 좀 독특한것 같다.



나는 사용자니깐 더 재미난 기업, 더 별난 기업들이 나오길 기대한다. 왓츠앱 사용자가 4억 5천만명이라고 한다. 북미에서는 거의 지배자인것 같다. 외국애들과 이야기 할 때는 바이버 or 왓츠앱 or 스카이프 니깐. 더 신기한건 왓츠앱의 직원이 33명이라고 들었는데, 여기는 한 명당 6000억원의 가치가 있는거다. 나도 이공계갈껄 그랬나. 별 생각이 다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