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자전거 플라스틱별

현대백화점 정지선효과 계속?

경제

삼성이 지금 더 잘나가고 있지만 현대가도 만만치 않다.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알짜배기 회사들이 많이 있다. 고 정주영 회장이 잘 만들어놨기 때문이다. 정치의 꿈을 계속 유지하는 정몽준은 요즘 정신없이 바쁘다. 반면 알게모르게 상승가도 중인 정지선이 있다. 현대가의 둘째 정몽근의 첫째아들이다. 정몽준 아들이 정예선인데 손자라인이 '선자 돌림을 사용하는것 같다.



정지선 회장은 지난해 연봉 및 보수로 45억을 받았다. 사실 연봉은 보유주식 평가액에 비하면 크지 않다. 젊은 회장을 따라서 현대백화점도 젊어지고 있다. 40대 이상을 타켓으로 한 부유층 마케팅만 했던 현대가 20대도 보고 있다. 기존 보유고객을 유지하면서, 젊은층에게도 관심을 두고 있다. 20-30대가 소문을 더 많이 만들고, 북적북적한 백화점을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연대,이대,서강대 등이 있는 신촌 현대백화점에서는 청년층을 위한 팝업스토어, 캐릭터 점 등도 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신촌 유플렉스도 그래서 생긴게 아닐까? 또한 직원들을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평가받고 있다.(이점은 내가 직원이 아니니깐 모른다. 단지 신문기사 일뿐)



한섬 인수하면서 경영에 탄력을 가하고 있지만 주가는 좀처럼 움직이질 않고 있다. 오프라인 마켓의 매출액 상승속도가 예전같지 않고, 백화점만으로는 성장동력에 한계가 있다고 평가받기 때문이다. 그래도 리바트, 한섬, 현대홈쇼핑 으로 이어지는 쇼핑 시너지를 만들려고 노력중이다. 그리고 렌털사업 등 다른 사업에도 눈을 들이고 있다. 서두르지 않으면 정지선 효과가 현대백화점 관련주에서 많이 생길것 같다. 백화점에 대한 투자보다는 한섬, 리바트 등 자회사 투자가 수익률 측면에서는 나을것 같다.